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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꿀팁

자동차 엔진오일에 대하여

by jinhyuk._.c 2022. 11. 1.

 

차량 엔진오일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차량을 좋아하는 개발자입니다.

올해까지 차량을 4번 정도 바꾸게 되었는데요~

차량을 바꾸면서 차량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게되고 공유하고자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오늘 나눌 정보는 차량의 "엔진오일" 입니다.

일반적으로 일반유(광유)가 있고 합성유가 있는데요~

그러면 여기서 일반유(광유), 합성유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광유가 좋을까? vs 합성유가 좋을까?


광유는 순수 원유를 정제하면서 생산되기 때문에 불순물이 100%제거되기 어렵다. 장거리 운행을 할 때 고온에서 점도가 떨어지고 슬러지가 자주 발생합니다. 교환주기가 짧아 질 수 있는 단점이 있지만 원가가 저렴합니다.

 

일반유(광유)

- 저렴한가격

- 분순물이 100 제거 안됨

- 고온에서 안좋음

- 교화주기가 짧아짐 

합성유는 광유의 약점을 보완하여 화학적, 열적 불안정성을 보완하여 점도 저하나 슬러지 생성이 적습니다.그리고 가공 공정 때문에 생산단가가 높고 광유에 비해서 용해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느 오일이 좋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두 오일의 장단점을 보고 운전자의 주행환경과 차종에 맞는 엔진오일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엔진오일 규격을 보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엔진오일 점도는 SAE(미국 자동차 엔지니어 협회)기준에 따라 숫자로 표시합니다. 예를 들어 5W-30 규격은 앞의 W(Winter)는 저온시 오일점도로 숫자가 낮을수록 저온 시동이 좋고, 뒤 숫자 30은 고점 온도로 숫자가 높을수록 엔진 회전수를 높게 사용하는 고속주행에 좋습니다. (저는 지방 출장이 잦아서 50W30 을 사용합니다.)

 

합성유

- 엔진오일 수명연장 및 보호에 좋다

- 고속주행에 좋다

- 점도 저하나 슬러지 생성이 적다

- 가격이 (광유)보다다 비쌈

 

 

그러면 엔진진오일을 언제 교환주기는 언제가 적당할까?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부분 동일합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에 대한 의견 중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은 자동차 차량설명서에 기재된 교환주기입니다. 한국소비자 보호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차량은 보통 6,100km, 택시는 10,000km 주행 후 엔진오일을 교체한다고 합니다.

 

 

차량에 안좋은 가혹조건 10가지


짧은 거리를 반복적으로 주행했을 때
모래, 먼지가 많은 지역을 많이 주행했을 때
공회전을 과다하게 계속 시켰을 때
교통체증이 심한 지역을 정지와 출발의 잦은 반복주행심한구역 주행
험로(모랫길, 자갈길, 눈길, 비포장도로) 지역을 많이 주행했을 때
산길, 오르막길, 내리막길 주행빈도가 높은 경우
택시, 상용차, 견인차로 사용되는 경우
고속 주행(170km/h)의 빈도가 높거나 급가속이나 급감속 주행
부식물질 위 또는 한랭지역 주행
캠핑용으로 사용 또는 지붕 위 짐칸 위에 짐 탑재주행
 

 

위 10가지가 가혹조건입니다. 보통 차량이 가혹조건에 해당되는 운행패턴이 몇 개나 될까요? 아마 1개도 해당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상시 주행하는 경우 통상 조건의 교환주기보다 1/2정도 단축됩니다.

국내자동차 제조사들은 차량구입 후 20,000km(1년)주행 이전에 교환하도록 안내되어 있다.

* 교환주기는 보통의 경우 10,000~20,000km 또는 12개월 중 먼저 도달하는 조건에 교환

* 교환주기는 가혹조건의 경우 7,000~15,000km 또는 6개월 중 먼저 도달하는 조건에 교환

 

 

자동차의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냉각수, 오일 용량, 오일 종류, 운전습관, 운행환경에 따라 차이가 생깁니다.

절대적인 교환주기는 없지만 광유는 7,000~10,000km, 합성유는 10,000~15,000km을 교환주기라고 본다고 합니다.

주로 시내 운행이나 짧은 거리 운행이 많은 차량의 경우에는 광유, 장거리 고속주행이 많은 차량의 경우에는 합성유가 좋습니다.

과거에는 엔진오일 제조 기술력이 떨어져 낮은 품질의 엔진오일로 교환주기가 짧았지만 지금은 상당한 기술발전으로 내구성과 품질이 향상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주행 5,000km 또는 6개월 전후마다 일률적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 차는 어떤 엔진오일을 선택하면 좋을까?


국내에 판매중인 고가의 합성유는 수입브랜드가 많습니다. 정비업체에서 독일 또는 일본제품이라고 하며 수입 오일이 무조건 좋다고 권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엔진오일은 대부분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형식으로 제조됩니다. 이 방식은 제조업자 개발방식으로 설계 및 개발능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유통망을 확보한 판매업체에 상품이나 재화를 공급하는 생산방식입니다. 단순 하도급 형태인 주문자상표부착표시생산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방식과는 다릅니다. 제조사가 유통망에 공급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엔진오일 브랜드에 따라 품질은 차이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국내 3대업체인 SK, S-OIL, GS가 생산하는 오일 품질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어설픈 해외 브랜드 제품보다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자동차 제조사는 엔진의 설계사양, 운전 조건을 고려하여 교환주기를 정합니다.

따라서 사용설명서를 보고 제조사가 권장하는 교환주기와 엔진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하게 선호하는 특정 회사의 제품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순정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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